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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어린 시절 철리와 초콜릿 공장을 보셨던 기억나시나요?
저는 어릴 적 너무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는데요.
평소에 초콜릿이나 과자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영화를 보면서 입이 심심해지더라고요 ㅎㅎ
여러분은 영화관 관람 갈 때 꼭 초콜릿 챙겨가세요~
영화의 줄거리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이 시작되기 20여 년 전, 작 중 주인공인 윌리 웡카의 젊은 시절의 성공기 보여주는 영화인데요.
사실 성공기로 표현하기엔 애매하네요..
이야기의 시작은 이렇습니다.
최고의 초콜릿 가게를 차리기 위해 도시로 향합니다. 최고의 쇼콜라티에가 되고 싶어 도착한 도시의 첫날 웡카는 여러 가지 수난에 휩싸이게 되는데요😢
웡카는 선원 요리사 생활을 하며 모은 돈을 첫날에 모두 벌금, 적선, 높은 도시의 물가로 인해 탕진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거리에서 하루만 자려고 하던 중 여관의 호객꾼에게 홀려 여관으로 향합니다. 여기에서 숙박 서류에 사인을 하기 전 여관에서 일하며 지내는 수양딸 (누들)이 서류에 관해 경고를 하지만 결국 웡카는 여관주인과 호객꾼에게 속아 바가지를 잔뜩 씌우는 서류에 사인을 하게 되는데요.
돈이 없는 웡카는 숙박료 1 실링을 다음날 초콜릿을 팔아 갚기로 합니다.
상가거리에 나온 웡카는 호객행위를 하여 사람들에게 초콜릿 팔기에 성공하지만 이를 지켜보던 세명의 유명 초콜릿 가게 대표들에게 견제를 당하기 시작하는데요.
웡카의 초콜릿은 너무 맛있고 그들이 파는 초콜릿에 비해 심할 정도로 저렴했기 때문에 이들은 평소 친분이 두터운 경찰서장에게 초콜릿 뇌물을 주며 노점행위를 하는 웡카의 초콜릿과 판매한 돈을 회수하도록 사주합니다.
빈털터리로 여관에 돌아온 웡카는 여관주인에게서 터무니없는 가격의 숙박료 청구서를 받고 놀라게 됩니다. 이래서 서류에 사인은 함부로 하는 게 아니죠 ㅎㅎ
돈을 갚거나 여관의 세탁일을 하라는 여관주인의 말에 웡카는 직원 숙소에 머물며 여관의 세탁일을 시작하게 됩니다.
한편 웡카의 등장으로 긴장하게 된 세명의 유명 초콜릿 가게 대표들 연합 일명 초콜릿 카르텔은 어제 웡카의 초콜릿과 돈을 빼앗은 걸로 모자라 웡카의 초콜릿을 도시에서 영영 팔지 못하게 하기 위해 서장과 여관주인과 결탁합니다.
여관에서 세탁업을 하며 친해진 누들과 이야기하며 영영 세탁만 하고 살 수 없다고 결심한 웡카는 다시 초콜릿을 판매할 계획을 세웁니다.
함께 여관에 속아 세탁일을 하던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난관을 헤쳐가며 초콜릿을 판매해 드디어 원하던 상가를 일주일 빌려 초콜릿 가게를 연 웡카!
성공의 단맛을 느끼나 했더니 카르텔에 의해 큰 시련이 다가옵니다.
이 이후는 미관람 객을 위해서 🤫
주연을 맡은 티모시 샬라메의 빛나는 외모덕에 영화 분위기가 한결 더 산뜻 해진 건 기분 탓일까요?
눈도, 귀도 즐거운 마음이 동심으로 돌아간듯한 즐거운 영화였습니다.
전작이던 조니뎁의 약간은 기괴하고 독특한 느낌의 웡카와는 달리 티모시의 웡카는 순진무결한 느낌이 물씬 들었습니다.
아마 성공 전의 보다 더 순수했던 모든 이를 잘 믿고 동정하는 웡카를 본 느끼이었습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쿠키영상은 영화 끝나고 움파룸파의 춤과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움파룸파역을 맡은 휴그렌트 배우분은 중인공인 티모시 샬라메보다도 높은 개런티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ㅎㅎ
이 움파룸파역을 하며 입은 특수효과슈트로 인한 불편함에 촬영 중에 잦은 불만과 짜증을 토로했다고 하는데요. 감독은 이를 보고 불만에 가득 차 있는 움파룸파와 더욱 닮은 거 같아 캐스팅을 잘한 거 같다 좋아했다는 해프닝이 있었다고 하네요 😆
여러분도 가족과 함께 보기 좋은 웡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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